학부모와 교육감이 지역의 교육문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사랑방’이 10월 14일 오후 거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 및 학부모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사랑방 행사는 학부모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사전 설문조사와 학부모회 임원들의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5가지 주제로 학부모들이 대화를 나누고 주제 모둠에서 나온 내용으로 교육감과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거창지역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거창의 특성을 살린 교육 방안 ▲방과후학교 ▲경남(거창)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들을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이 그 중심에 동반자로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강신영 거창교육장은 “거창 지역 학부모님들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10월 사천, 남해, 진주, 의령, 합천, 밀양, 창녕 ▲11월 고성, 산청, 양산, 김해 ▲12월 마산, 진해, 창원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