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호흡기전담클리닉 ‘서경병원’ 지정 운영

 

거창군, 호흡기전담클리닉 ‘서경병원’ 지정 운영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안심진료 의료기관 운영

 

거창군은 10월 29일 서경병원에 기침, 발열, 독감 등 호흡기질환자를 전담 진료 및 치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감염과 호흡기 감염이 동시에 유행 시 코로나19 의심자와 호흡기질환자의 진료공간 분리를 통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되며, 군은 7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국비 1억 원을 지원했다.


호흡기전담 클리닉에는 진료실과 방사선실, 검체 채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의료진과 이용군민의 안전을 위해 투명 스크린과 음압설비 등을 설치하고, 환자 간 동선 분리와 환기, 소독 등 보건복지부 설비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했으며, 진료와 처방은 물론 필요 시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오는 11월 2일 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까지이다.


또,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관 독립건물에 설치했으며, 사전예약제(055-945-0091)로 운영하고 방문 전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기침, 발열 등 호흡기질환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감염여부 확인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코로나19 감염의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안전하게 검사하고 기침, 발열, 감기 등 호흡기질환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이용을 통해 교차 감염 위험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