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해월(대표 염병섭)은 최근 한솔종합씽크(대표 김영규), ㈜아림하우징(대표 조영옥)의 후원을 받아 가조면의 한 홀몸노인 주방 환경 개선 공사를 해 드렸다. 이 홀몸노인은 기초 생활 보호 수급 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지 않지만 생활이 곤란한 복지 사각 지대에 있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노인의 집은 화재로 인해 씽크대 환기구와 벽지가 불에 탄 상태로 방치돼 있었고, 씽크대 쪽 누수 문제와 관리 미흡으로 인해 악취가 심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해온 사회복지 법인 해월과 ㈜아림하우징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후원자를 연계, ㈜아림하우징에서 도배와 장판 시공을, 한솔종합씽크에서 새 씽크대를 후원키로 했다.
법인 산하 직원들이 어르신 생활 공간과 주방을 청소하고, 새 씽크대 시공 후 도배와 장판까지 마무리해 어르신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렸다.
해월노인복지센터에서는 해당 어르신의 보호자와 연락해 치매 진행 양상을 보이는 어르신이 고립되지 않고 지속적인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평소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온 한솔종합씽크 김영규 대표는 이번 봉사에 대해 기관의 감사표시에 “늘 해오던 특별할 것 없는 일” 이라며 겸손해 했다.
사회복지법인 해월 대표 염병섭 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찾아내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사회복지기관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하고도 무거운 책임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복지기관의 지속적인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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