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2회 거창컵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11월 3일~5일 까지 거창 감악산 활공장과 망실봉 활공장에서 열렸다. 거창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동호인 300여 명이 출전해 청명한 하늘에 오색 수를 펼쳐 보였다.
이날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의장, 여러 군의원, 박일규 경남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한 참석자는 “아름다운 거창의 가을 하늘을 비행하며 자연을 느끼고 거창시내와 영호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을 갖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악산 활공장과 망실봉 활공장은 이륙하기 좋은 완만한 경사와 장애물이 없어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거창이 항공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은 초보자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 많은 동호인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