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폐회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3월 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실시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거창군정에 대한 발전방향과 지역발전을 이끌 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군정질문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추진 되었으며, 의원발의 3건을 포함한 조례안 8건, 일반의안 3건, 총 1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군정질문의 내용으로는 ▲박수자 의원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거창군의 대책’, ‘거창창포원 운영 활성화’ (위 사진)▲김향란 의원 ‘지역소멸대응기금 집행저조’ 관련 등 5개 분야 ▲최준규 의원 ‘거창 관광 활성화’, ‘거창 축산 발전’ (이하 발언순서대로 아래 사진)▲표주숙 의원 ‘동산마을 개발사업’ ▲신미정 의원 ‘ 서흥여객 공영화 추진에 대한 집행부 의지’ ▲김홍섭 의원 ‘적십자 병원·지원·지청 이전 후 도시계획 및 유휴공간 활용’ 이었으며, 구인모 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3월 4일과 5일 양일간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해 이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이행했다.

 

 

 

주요사업장 현장은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경남별장 사업 대상지 ▲(가칭)신달자 문학관 리모델링 사업 현장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4개소를 방문하였는데, 집행부 소관 부서로부터 시설현황과 업무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를 점검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재운 의장은 산회에 앞서 동료의원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들이 군수 및 관계 공무원에게   물어본 질문과 견해는 군정에 대한 군민의 바람이자 걱정의 목소리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차 본회의에 앞서 신재화, 신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재화 의원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신장수에서 무주 영동간 고압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거창군의 고제·북상·위천 3개 면이 대상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전 읍면이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는 무주군과는 달리 고압송전선로의 피해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 차원의 대처가 늦었다.”라고 말하며, 사업이 백지화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에게는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여 조속히 추진하자고 제안하였고, 집행부에는 많은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미정 의원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정치 불안으로 내수 경기가 얼어붙어, 거창군 또한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군의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여러 분야의 사업비를 조금씩 조정하여 예산을 확보한다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군민들의 어려움’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목소리 높여 요청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