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교회, 지역 청소년 위한 장학금 기부

 

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성남)은 3월 7일 가북교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중·고등학생을 위하여 총 6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가북면장, 가북교회 담임목사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가북교회는 청소년 6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도근 가북교회 담임목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회에서 정성껏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교회로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북교회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북교회는 1934년에 설립돼 90여 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교회로, 의료·미용 봉사활동, 행복음악회, 초등학생 캠프, ‘우리 동네 큰잔치’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