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9월 11일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창군의 특산품인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3년 웅양포도 특판’ 관외 판매로 열린 이날 행사에 웅양면에서는 주민자치회장과 임원, 윤광식 면장, 삼호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들, 박정열 동장이 참석했다.
웅양면과 울산시 남구 삼호동은 2012년도부터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특판행사는 삼호동의 사전 주문을 받아 마련됐다.
지난 6일에는 또 다른 자매결연도시인 거제시 옥포1동에서 특판행사를 열었으며, 두 차례에 걸친 관외판매를 통해 삼호동에서는 포도 920상자와 사과 44상자, 옥포1동에서는 포도 320상자를 판매해 총 3,000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김문호 웅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도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웅양포도를 많이 구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10년 넘게 이어온 삼호동과의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매년 주민자치회간 교류행사를 통해 울산시 남구 삼호동과 거제시 옥포1동과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포도와 사과 등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