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17일 김해시에 있는 메르시앙 웨딩홀에서 재김해거창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에 참석해 100여 명의 향우와 유대를 강화하고 교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으로는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임만수 전국거창향우연합회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재김해 향우와 정겨운 인사를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임한 노우용 재김해거창군향우회장은 가북면 출신으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재임했으며, 코로나19의 힘든 시기에도 향우회와 고향을 위해 앞장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모든 향우회원의 귀감이 됐다.
신임회장에는 웅양면 송산 출신 유병직 회장이 취임했다.
유병직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날의 희망을 바라보며 우리 향우회가 고향 거창에 힘이 되고 더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향우회 발전과 거창과의 긴밀한 교류를 위해 노력한 박동필 사무국장에게 이종하 부군수가 감사패를 전수했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노우용 이임회장의 그간 향우회와 고향 거창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취임한 유병직 회장에게는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거창과의 돈독한 협력과 유대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재김해거창군향우회에서는 고향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아림1004 후원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재김해거창군향우회는 2003년 1월 20일 창립해 20년간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며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