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4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2023 어르신 가족사랑 페스티벌 전국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 그라운드 골프협회(회장 최일성)와 경남 그라운드 골프협회(회장 김채용), 거창군 그라운드 골프협회(회장 신전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친목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세대와 부부로 구성된 팀에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며, 한 개 팀을 구성해 두 명이 번갈아 가며 치는 포썸(foursome)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힐링의 고장인 우리 거창에서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경상남도 1호 정원인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해 정성 들여 키운 국화를 마음껏 감상하며 거창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대표로 출전한 40명의 선수 중 가조 동호회 오석교, 정점출 부부가 우승을 차지해 거창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