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예총(회장 민병주)은 지난 25일 경상남도와 경남예총이 주최한 제55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6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거창문인협회 표영수 시인(위 사진 원내)이 경남예술인상을, 거창국악협회가 우수예술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 세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와 문화예술체육인, 유관기관 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영수 씨가 받은 경남예술인상은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에게 시상함으로써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도내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자 표영수 씨는 2001년 노천명 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고 <새는 자기 길을>, <소나기 덕분에> 등 다수의 개인시집 발간과 동인지 <오박이표>와 <풀과 나무> 등을 통해 지역문학의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거창문협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거창예총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1년에 설립된 거창국악협회는 25회의 정기연주회와 전국 국악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타악기와 민요, 퓨전창작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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