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월 26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시 질문·답변 내용 중 지난 2023년 발생한 간부공무원의 부적절한 언행 관련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질문·답변 내용

 ❍ 질문요지 : 여경 성희롱사건 당시에 거창군수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해서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음. 분명히 하는게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음

  ❍ 답변요지

 - 한마당대축제 행사를 끝나고 경찰공무원들을 위로·격려하는 자리였으며, 다른 행사 참석 후 한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음

 - 제가 동석하고 있었지만, 많은 인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이 있었는데, 실제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서 옆 테이블에서 어떤 말이 오고 갔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음

 - 이후  ‘자 나는 먼저 나갈테니깐 오늘 이 회식 분위기 잘 마무리해라’하고 나갔음

 - (성희롱 사건의 경우) 워낙 많은 인원들이 모여 대화와 만찬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듣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상황을 그 이후에 알았음

 

2. 사건발생 경위

 ❍ 만찬개요

 - 목적 :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 협조 거창경찰서(아림지구대) 노고 격려

 - 일시/장소 : 2023. 10. 31(화)/관내식당

 - 참석자 : 거창경찰서(아림지구대 18명), 군수, 군 관계자 등

 ❍ 사건발생 경과 

 - 18:30경 : 행사시작

 - 19:00경 : 거창군수 도착

 ※ 만찬 중 수영복 심사 발언 발생

 - 20:00경 : 거창군수 귀가

 ※ 거창군수 귀가 후 성추행 사건 발생

 - 20:10~20:20경 : 행사종료

 

3. 거창군 조치사항

 ❍ 2023. 11. 2.(목) 

 - 성추행 사건의 당사자인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오늘 오전에 고소가 들어왔고 회식 당시 말다툼이 있었다’는 보고 받음 

 - 사태의 진위를 파악한 후 즉시 *조치사항 지시

 *① 직위해제 검토 ② 부군수 주재 간부공무원 대책회의 

 ③ 군수 주재 재발방지교육 준비 ④ 대군민 사과담화문 준비

 ❍ 2023. 11. 3.(금) 

 - 부군수 주재 긴급회의 : 재발 방지 등 대책 논의

 ※ 구인모 거창군수 서울 ‘거창데이’ 행사 참석

 ❍ 2023. 11. 4.(토) 

 - 군수 주재 부서장, 주무담당주사, 읍면장, 부읍면장 등 80여 명 관리자급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강연’ 시행

 ❍ 2023. 11. 4.(토) 

 - 해당 간부공무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11월6일자 인사발령) 처분 결재, 즉시 인사발령 통지 공문을 발송

 ❍ 2023. 11. 6.(월) 

 - 군청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사건 발생경위, 대군민 사과, 거창군 조치사항, 재발 방지 대책 등 대군민 사과 담화문 발표

 

□ 당시 상황 사실관계

 ❍ 당시 상황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어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고자 합니다. 

  부적절한 언행을 한 간부공무원은 2명으로,  1명은 여성경찰관에게 ‘거창군에 전입하려면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라는 성희롱에 발언을 하였으며,  1명은 여성경찰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성추행 건이었습니다.

 ❍ 일명 ‘수영복 심사’ 발언의 경우, 정확한 발언 시간을 특정할 수 없으며, 당시 군수가 식당 내에 있었으나,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회식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이 어수선하고 각자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옆에서 하는 이야기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건이 접수되기 이전까지 군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 하지 못하고 있었고, 잘못된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만약 당시 그 발언을 듣고, 인지했더라면 해당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바로잡았을 것이며, ‘조건없는 전입’을 통한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수 입장에서 ‘수영복 심사’ 등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 또 다른 언행인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을 한 성추행 사건의 경우, 본 사건의 최초 발생 당시 주요한 문제로 부각되었으며, ‘성추행 사건 당시 거창군수가 자리에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동석 여부 인과관계 조사가 있었고, CCTV 확인 결과 구인모 군수가 먼저 귀가 후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2건의 부절적한 언행이 혼재하면서 군수 동석 여부에 대한 진위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와전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없도록 해당사건의 정확한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 향후계획

해당 사안은 앞서 밝힌 것과 같이 군수가 직접 나서 대군민 사과 담화문을 발표하고, 관계 공무원 피해자 간 사과와 합의, 법적 처벌, 내부 징계까지 종료된 사항으로 거창군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당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군민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걱정이 없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군정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