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12월 2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의결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2026년도 예산은 당초 의회에 제출된 8,313억 원에서 19건, 약 12억 7,754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전환토록 하였으며, 나머지는 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재운 의장은 폐회에 앞서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거창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원칙과 유연한 자세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쳐 나겠다”고 밝히며 군민들에게 송년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3명의 의원이 지역의 미래와 현안 과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먼저 신미정 의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부문 AI 활용 체계 구축 ▲거창형 AI 농업 모델 개발 ▲AI 윤리 및 제도적 준비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거창군이 AI 기술 활용 지역이 아니라 AI 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홍섭 의원은 지난 11월 공무국외출장으로 다녀온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 스팟 조성 ▲공공도서관의 생활문화 공간화 ▲주민 주도의 거버넌스 전환 등을 통해 “도심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표주숙 의원은 거창 화강석 산업의 위기 상황을 짚으며, ▲전면적인 실태조사 ▲긴급 지원 ▲중·장기 산업 재편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화강석 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창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홍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거창·산청·함양사건 관련자 배·보상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국가 책임 이행과 신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청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